론 플레처는 그만의 독특한 필라테스를 만들어 낸 사람이다. 최초로 매트 필라테스 운동에서 직립 자세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플레처는 그의 테크닉을 필라테스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지 않고, 플레처 테크닉이라고 불러 왔다. 임상에서 자세 문제는 일반적으로 직립 자세에서 진단한다. 플레처는 일상생활에서 코어를 통한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인 심상을 교육했다 .플레처 스탠딩과 센터링은 그의 스탠딩 프로그램의 기초다.
20세기의 혁신가, 플레처
다른 필라테스 혁신가들처럼 플레처의 운동은 본래의 기초 필라테스에 해부학적, 생리학적 접근을 추가하여 교육한다. 발의 위치와 관절, 정지와 이동 상태에서의 좌우 대칭, 역학적인 골반 고정, 방향과 높이에 대한 공간 인지 등이 주요 요소다. 또 하나의 독특한 특징은 ‘플레처 수건 운동’ 인데, 이는 바, 막대기, 작은 공을 대체할 수 있다. 그의 가르침은 간단한 운동에서부터 어렵고 복잡한 어깨 견갑골, 흉부, 머리, 척추의 움직임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
20세기와 21세기의 혁신가, 브리발트와 피지컬마인드 아카데미
1991년 조앤 브리발트는 미셀 락캄, 이브 젠트리와 함께 뉴멕시코 산타페에서 필라테스 메소드 아카데미를 공동 창설했다. 현재는 피지컬마인드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강사를 배출한 기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녀의 직립 운동은 플레처 테크닉과 비슷하며, 역시 자신만의 테크닉을 발전시켜 왔다.
가슴 펴기
자세1 직립 자세
처음에는 다리를 힘 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시도하며, 점차 중심 잡기가 익숙해지면 두 다리를 모아서 시도한다. 어깨는 편안히 내린다.
자세2 뒤로 누르기
4박자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고 두 팔을 뒤로 뻗는다.
자세3 한 방향으로 머리 돌리기
호흡을 멈추는 동안 발뒤꿈치를 들어 올린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머리를 돌려 한 방향을 바라본다.
자세4 반대 방향으로 머리 돌리기
계속 호흡을 멈춘 채 천천히 머리를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숨을 4박자로 내쉬면서 자세1로 되돌아온다. 고개는 정면이며 발뒤꿈치를 내린다. 몇 회 반복한다.
TIP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이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다리의 중심을 잡아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을 유지한다. 발의 볼 앞쪽에 살짝 무게를 두고 수직으로 들어 올려 균형을 유지한다.
횟수
6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횟수를 8~10회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