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말해서, 보통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서 적게 이야기하는 편이 오히려 그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더 바람직합니다. 건강은 정상적인 상태일 뿐만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저 단순히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따르기만 했다면, 온 세상은 건강과 번영의 시대를 맞았을 것입니다.
이타적인 마음으로 그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는 방법들을 연구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대다수의 동료들이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중대한 과실을 자신도 모르게 범하는 모습을 어쩔 수 없이 지켜 보게 됩니다. 그 동료들은 자신이 노력하기만 하면 삶을 성취할 수 있다고 확신하듯 행동호지만, 무의식중에 자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과도하게 낭비하고 유해하게 소비돼 온 에너지 대신, 최소한의 저항력을 갖춘 자연적인 길, 즉 정상적인 건강의 길이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유용하고 행복한 나날들이 그들의 삶에 펼쳐질지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그들이 오래 사는 삶을 누릴지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삶이 무엇인지 진실로 깨닫고 있을까요? 불행히도 건강을 향유하는 소수만이 이런 삶의 환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대의 시스템이 오늘날의 신체 질환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어디에 결함이 있는지 명확하게 지적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지식인들이라 불리는 대다수 사람들은 정말 간단한 자연 섭리에도 완전히 무지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건강과 행복을 측은할 정도로 찾아 헤매고 있다고, 여전히 불필요하고 부주의하게도 목적과 희망 없이 헤매고 있다고, 지금은 그렇게만 말해 두겠습니다. 그들은 건강, 행복, 삶 등으로 이끄는 상식이라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대신 고통, 괴로움, 죽음으로 떨어지는 엉터리 치료의 골짜기에서 정처 없이 헤매고 있습니다.